여우공장



산책중에 사진에 보이는 오도방구 밑에서 체온을 나누던 길고양이 두마리를 발견.
조심 조심 다가가서 근처에 사료를 조금 뿌려두었는데 검은색 냥이는 다른곳으로 도망가고 요녀석은 눈치를 보다가
사료가 있는곳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음?? 이게 뭐지? 먹는건가?"
한동안 고민하던 냥이는 다행히도 사료를 다 먹었다.
밤이라서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상당히 꼬질꼬질하다.^^




그리고 10분정도 후에 만난 이녀석은 골목에서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었다.
역시나 가까운곳에 사료를 뿌려두고 지켜보았는데 냄새를 맡더니..




어라??? 먹을줄 모른다.ㅠㅠ
아무래도 사료를 처음본것 같았다. 불쌍하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고...에휴.
더욱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건 사료가 뻔히 옆에 있는데도 다시 요녀석은 쓰레기봉투를 뒤졌다. 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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