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요즘 날씨도 춥고 밥먹으러 오는 냥이들 얼굴보기도 힘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삼색이를 만났습니다.
삼색이는 대략 보름전쯤에 삼총사한테 맞아서 엉덩이살이 뜯겨졌었어요.




상처회복에 도움되라고 간식캔 하나를 따줬더니 폭풍흡입을 합니다.
간식캔 덕분에 삼색이와 거리도 1미터로 줄어들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만 움직여도 5미터 거리로 줄행랑~ ㅎㅎ




엉덩이살 상처가 많이 회복된것 같아요. 딱지가 생긴거 보면 다행히 상처를 핥진 않나봐요.
그런데 턱밑에 저 상처는 못보던건데..또 누구한테 맞은건가? ㅠㅠ




상처는 많이 회복되었는데 주변에 털은 다시 안자라나봐요. 날도 추운데 엉덩이 시렵겠다.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밥먹으러 오는 삼색이를 보면 참 대단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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