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48 외장플래시 고속동조(HSS) 테스트

그동안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나 갖고 싶었던 외장플래시. 그리고 가장 해보고싶었던 역광에서 고속동조 촬영.
그래서 플래시를 구입한 다음날 고속동조를 테스트하러 근처 낙산공원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델로 사용할 여자사람이 없어서 그냥 주변 사물로 테스트를 했어요.

그런데 이럴수가..제가 생각했던거랑은 무언가 많이 다르더군요.
배경에 노출을 맞추고 찍었더니 피사체가 완전 암흑. 광량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셔속을 좀 느리게 했더니 이번엔 배경이 완전 떠버리네요.ㅠㅠ
내가 원했던건 1번사진 배경에 2번사진 위생봉투함이었는데...

그래서 셔속을 다시 빠르게하고 좀 더 가까이서 찍었더니 이번엔 아래쪽에 그림자 크리.
와하하하하아ㅏ하앟아하알아아이러니런이러니ㅓ린ㅇㄹ닐. ㅡ,.ㅡ:;

그래도 지지고 볶고 했더니 이정도 사진은 건졌습니다. 앞에 피사체가 풀떼기가 아니라 여자사람이었으면
아주 많이 많이 좋았을텐데...ㅠㅠ

이것도 광량부족에 아래쪽 그림자. 젠장.!!!! ㅠㅠ

그리고 정말 100% 우연으로 이런 멋진 사진이.......아...감동.ㅠㅠ
비록 아래쪽에 그림자는 생겼지만 그래도 타이밍 좋게 날아가주신 까치인지 뭔지 모르는 새님에게 너무 감사를..^^

한줄요약 : 외장플래시는 카메라보다 더 어렵다. 그래서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