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삼색이는 혼자서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입니다.
얼마전에 삼총사한테 딱걸렸는데 그뒤로 새벽에 싸우는 소리가 많이 나더니 결국 삼색이가 다쳤더군요.ㅠㅠ




혼자 다녀서 그런지 다른녀석들보다 경계심도 많고 겁도 많습니다.




다친곳이 아픈지 밥먹을때도 제대로 앉지 못하더라구요.




지난주에 봤을때는 허벅지쪽이 뜯겨져있었는데 엇그제는 엉덩이쪽이 뜯겨져 나갔더군요.
겨울이라서 살이 썩지는 않을것 같긴한데 그래도 워낙 상처가 심해서 염증이 생길까봐 걱정됩니다.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밥먹으러 오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해요.
어딘가에 새끼를 낳은것 같긴한데 삼총사 냥이들을 피해서 무사히 밥먹으러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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