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새싹을 보인뒤로 열심히 자라고 있던 수레국화가 어느순간부터 성장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잎을 들여다보니...





잎에는 검은 알갱이와 왠 터널자국같은 것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저게 굴파리 애벌레들이 지나간 자리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요즘 왠 날파리들이 자꾸 꼬이나 했더니만....

약치는것도 귀찮고해서 그냥 애프킬라를 화악 뿌려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ㅠㅠ





수레국화까지 시들어 버렸어요.





애프킬라의 위력이 이렇게 쎌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알고보니 국화종류가 원래 벌레들이 좋아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어쨌든 수레국화 키우기는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