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산뜻한 봄이 왔으니 새롭게 허브화분들을 대량 구입했습니다.
화분하고 같이 주문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화분이 1시간정도 먼저 도착했어요.
그런데 화분4개중에 한개는 사진에도 보이겠지만 심하게 작아서 좀 후회했습니다.ㅠㅠ





자~!! 그리고 요녀석들이 이번에 구입한 허브들입니다.
장미허브,율마,트리안,로즈마리,애플민트,줄리아페페 이렇게 6개를 구입했어요.





짜잔~!! 한시간정도 숟가락질 (흙을 숟가락으로 펐음.ㅋㅋ)끝에 분갈이도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래왔지만 다 완성한 후에 실수를 깨달아서 지금 후회중입니다.
초딩때 어렴풋이 배웠는데 그걸 다 완료하고 난다음에 기억이났어요.

뭐냐면 바로 화분 맨밑에 알갱이가 큰 돌들을 깔아서 (마사토?) 물빠짐이 잘되게 하는 작업인데
저는 그냥 생각없이 화분 몇개만 화분구멍 막을려고 돌맹이 깔아두고 나머진 돌도 부족하길래 그냥
흙으로 잔뜩 채워버렸어요.ㅠㅠ 으헝헝. 그렇다고 다시 다 빼고 작업하기는 귀찮고...
"그냥 물을 가끔씩 줘서 뿌리가 썩지않게 하면 될꺼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뒤 마무리했습니다.ㅋㅋ





인터넷으로 허브를 처음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포장이 잘되어서 오더라구요.
그래도 옆으로 뉘어져있어서 애들이 조금 눌리고 흙도 많이 묻었습니다.
하지만 2~3일 지나니까 다시 쭉 펴졌답니다.





원래 있던 커리프렌트는 세등분해서 분갈이를 했고 라벤더도 작은 화분으로 옮겨서
밖에 놔뒀습니다. 커리프렌트는 쑥쑥 잘자라는데 라벤더가 조금 시들시들해서 걱정돼요.ㅠㅠ





그리고 제일 갖고 싶었던 트리안은 침대 옆에 고이모셔두었답니다.^^
허브화분들은 공기정화,전자파흡수등 여러가지로 인간에게 좋은 작용을 해주기때문에
방안에서 한두개정도 키우면 참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