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다보니 야식은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보통 야식으로 빵을
먹지만 오늘은 좀더 배부른걸 먹고싶었고 그래서 햄버거를 사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맥도날드 베이컨 치즈버거를 가장 좋아하지만 맥도날드까지 가기도
귀찮고 이 녀석도 맛있는 녀석이라 오늘은 요걸로 정했어요.


집근처에 있는 대학교 밑에서 파는 햄버거인데 스테이크버거던가? 아마 그럴꺼에요.
가격은 1700원이고 이녀석의 매력포인트는 으깬감자 입니다. 야채들과 으깬감자가
들어가서 달콤하고 맛있어요. 하지만 너무 달기 때문에 케찹을 추가로 넣어서 먹어야
느끼함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습니다. ㅋㅋ


참 푸짐하죠? 덕분에 먹기는 상당히 불편해요. 먹다보면 입가에 다 묻고 바닥에 질질
흘리고...아주 난장판이 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있을때 먹는게 편해요.
길거리에서 먹거나 혹은 애인과 먹으면 낭패를 볼수가 있으니까요.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