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너무커서 가방없이는 들고다니기 힘든 갤탭을 처분하고 1년전부터 갖고 싶었던 블랙베리를 구입했다.

귀찮으니 박스샷은 패스.

구성품은 요즘 스마트폰 대부분 다 비슷비슷하니까~ ㅎㅎ

 

 

 

 

뒷면에는 가죽인지 레자인지 암튼 스크레치 방지용 무언가가 붙어있는데 멋지다.ㅎㅎ

배터리 커버 열기도 편하고 플래시도 달려있고.좋네 좋아.

 

화면 밝기는 괜찮은데 해상도가 낮아서 가독성이 별로 좋지 않음.

그래도 글씨 키우면 문자 읽는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시야각은 tn패널 모니터처럼 엄청 구리다.

그리고 액정을 누르면 화면이 퍼진다.

완전 90년대에 만든 전자제품느낌이랄까? ㅋㅋㅋ

(참고로 유격은 기본스펙)

 

다들 알겠지만 블랙베리 별명은 이쁜쓰레기.

카톡도 잘 안되고 네이트온도 정식버젼이 없고 웹서핑은 터치가 안되다보니

트랙패드로 마우스질 해야되고...

암튼 인터넷관련 무언가를 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냥 문자와 전화. 그리고 mp3

 

어차피 나는 터치폰을 싫어하고 카톡도 안하고

폰으로는 인터넷도 안해서 불편한점은 없다.

그냥 이쁘고 키패드 누르는 느낌이 좋아서 완전 만족중.

 

단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쓸데없는 bis부가서비스로 한달에 5500원씩 삥뜯겨야 한다는게

상당히 아주 매우 불쾌할뿐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