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노랑이는 겁이 정말 많아서 처음에는 저를 보면 무조건 대문밖으로 도망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밥주러 가면 "미옹" 하고 인사말을 건네거나 가끔은 일찍와서 현관앞에서 조용히 기다리기도 합니다.ㅋㅋ
처음에는 하도 말이 없어서 벙어리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말하는걸 들었을때 수컷답지 않은 초롱초롱한 목소리에 깜놀했었죠.ㅎ




노랑이는 털도 곱고 포동포동하니 이쁜데 단한가지 단점이 귀에 진드기가 많습니다.ㅠㅠ




달타냥은 여전히 경계를 심하게 하지만 노랑이와 함께오면 그래도 비교적 안심하며 밥을 먹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호기심도 많고 발랄하고 유일하게 레이져포인터도 통하고....ㅋㅋㅋ 암튼 귀요미에요.^^
(하지만 목소리는 상당히 허스키함)




노랑이와 달타냥은 연인사이답게 밥먹을때도 상당히 다정합니다.
서로 먹겠다고 얼굴을 밀치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ㅋㅋ




달타냥은 노랑이와 올때면 항상 꼬리를 들고다니는데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은가봐요.
고양이 커플 부럽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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