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추석연휴때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할겸 오랜만에 성북동에 있는
서울성곽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비가오고 나니 공기가 깨끗해서 저 멀리까지 다 보이더군요. 와우~





계단을 올라가는데 발 밑에 무언가 꿈틀 꿈틀.
"어라!! 지렁이인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오오~~!! 이것은 민달팽이. 와우~

태어나서 민달팽이를 처음 보았기에 너무 신기했어요.
집이 없는데 천적으로부터 몸은 어떻게 보호하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민달팽이가 농사짓는 분들에게는 해충인것 같더군요. 생긴건 귀여운데. 이히히.
하지만 무서워서 만지지는 못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