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오랜 고민끝에 외장플래시를 질렀습니다. 여러가지 플래시중에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Metz48 af-1 으로 구입했어요.
가격은 20만원 중반. 렌즈가 비싼건 이해 되는데 소모품인 플래시가 비싼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ㅠㅠ





구성품은 완전 초 간단.
플래시,닭발(스탠드),설명서,품질보증서 끝.
20만원 중반인데도 플래시 중에서는 싸구려인편이라 파우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ㅠㅠ
그리고 설명서도 영어라서 썬포토 홈페이지에서 한글판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발광부에는 리플렉터카드와 와이드앵글 디퓨져가 달려있습니다.
머리는 당연히 도리도리,끄덕끄덕이 전부 됩니다.





버튼도 간단해서 사용하기가 매우 편해요.
선막,후막,고속동조 모두 지원하고 액정에 불도 들어옵니다.
다른 사람들 사용기에 액정에 불들어오는 사진이 한장도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연두색 불이 들어오더라구요.ㅋㅋ 그러고보니 저도 불들어오는걸 안찍었네요.ㅎ





주 발광부 아래에는 af보조광이 달려있는데 저녀석이 위치가 애매해서 막상 불이 들어와도
포커스 부분이 아닌 조금 위쪽에 불이 나와서 상당히 애매해요. 불량은 아닌것 같고
그냥 빛이 많이 약해서 그런것도 같은데 차라리 내장 카메라처럼 플래시가 깜박 깜박거리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ㅠㅠ (한마디로 저녀석 자기일을 제대로 못함.)





배터리는 AA사이즈 4개가 들어가구요. 당연히 에네루프 충전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자이저를 넣었을땐 이상없었는데 에네루프를 넣으면 고주파 소리가 들립니다.
검색을 해보니 다른분들도 다 그러던데...설마 터지진 않겠죠? ㅋㅋ





독일에서 만들었습니다.





역광에서 천장바운스로 찍은 사진을 끝으로 메츠48 외장플래시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