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할겸 낙산공원에 자주가는데 오늘은 좀 다른길로 가봤어요. 보통 동대문에서 오는
마을버스가 다니는길로 다니다가 오늘은 지하철역에서 동사무소 방향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이쪽길은 팝코넷 리뷰에 가끔 등장하기도 하죠.^^

그래서 저도 팝코넷에 올라온 사진들처럼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날씨도 우중충했고
구도잡을줄도 몰라서 잘 안되더군요. 와하하하하하.ㅠㅠ 





보통 비둘기들은 사람이 옆에 있어도 잘 안도망 가는데 얘네들은 제가 가까이가서 사진 몇장 찍으니가
지붕위로 도망가더라구요. 항상 개념없는 닭둘기들만 보다가 이렇게 개념있는 애들을 보니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ㅋㅋ





그리고 이 나쁜 분수!! 사람도 별로 안다니는길에 이런 사치스러운 분수를 만들어둔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제가 가서 사진 딱 두장찍으니까 꺼지더군요. ㅡ,.ㅡ:;
아오~ 왠지 누구한테 감시당하는 기분이어서 상당히 불쾌했다능... ㅋㅋ





마지막으로 자주보는 경치에요. 대학로와 종로를 한눈에 볼수 있죠.
밤에 오면 더욱 멋진 경치를 감상할수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