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DSLR 카메라 렌즈에는 후드를 달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보통 기본적인 번들렌즈에는 후드가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데 별도로 구매하는 렌즈에는 대부분 후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드만 따로 구입할수 있으니 후드가 없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이 후드는 어디에 쓰는걸까요?

DSLR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중에는 단순히 겉멋(뽀대??)용으로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사실
요녀석은 렌즈안으로 잡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렌즈안으로 잡광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이사진처럼 됩니다. 햇빛이 쨍쨍한 낮에 촬영하면서 생긴 플레어현상은 대부분 동글 동글한 빛방울들이
이쁘게 생기는데 밤에 가로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플레어현상은 이렇게 사진을 완전 망쳐버립니다.

자! 이제 후드를 사용해볼까요?





짜잔 !! 카메라 설정도 그대로고 위치도 그대로에 후드만 착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플레어가 감쪽같이 없어졌죠?
이제 우리는 후드가 단순히 뽀대용이 아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없어도 되는 존재로 취급하며 막 다루지말고 사진찍을때 꼭 들고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