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겨울철이 되면 손이 잘터서 핸드크림을 항상 바르는데 1년전쯤에 쓰고 남았던 핸드크림을 짜는 순간
왠 물덩이가 나오더군요. 마치 기름과 수분이 분리된듯한 이상한 액체가 나왔습니다.
오래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잘 흔들어서 다시 발랐는데 원래 나던 향도 전혀 나지않았고
왠지 손이 막 가려운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검색해봤는데 이럴수가!!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더군요. ㅠㅠ



자료출처 - 리오엘리 화장품


로션은 1년이내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전 1년동안 저걸 방안에 그대로 나뒀으니 더운 여름날에
아주 심하게 변질되었음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화장실에 가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새로운 화장품을 발랐죠. 역시 화장품 냉장고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 싶더군요.
앞으로 화장품도 잘 관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