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개인적으로 하얀색 키보드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하얀색 키보드를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올화이트가 좋은데 상판은 회색이나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키보드만 잔뜩나온다.

왜그러는걸까....

 

 

 

 

 

 

 

 

그나마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구입해본 아콘 스타일뷰티 멤브레인 키보드.

키캡은 약간 푸른빛이 도는 화이트.

나는 누리끼리한 화이트가 좋은데.... 쓰다보면 누래 질라나...

 

 

 

 

 

 

 

 

요즘 나오는 이중사출 키캡들은 대부분 영문에만 led가 들어오고 한글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어두운환경에서는 한글은 잘 안보임.

방향키위에 아콘 로고가 이쁘다.

 

아 그리고 알루미늄 상판이라서 만져보면 전기가 흐름.

물론 우리집이 접지가 안되서 그런거지만..

 

 

 

 

 

상태표시등은 왜 저리 튀어나와 있는건지....별로 안이뿌다.

 

 

 

 

 

 

 

전체적으로 그리 시끄럽진 않지만 스페이스바 만큼은 시끄럽다.

스프링이 들어있어서 다른키보다 키압도 강하고 저 스프링이 짤그락 거리는 소리가 꽤 거슬린다.

구리스로 윤활을 해도 전혀 소용이 없다.

게다가 스페이스바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상판을 분해하지 않는 이상 뽑지도 못한다.ㅋㅋㅋㅋ

아.....스프링소리 극혐.

 

 

 

 

 

 

 

 

 

 

요즘은 스테빌라이져를 안쓰는게 유행인가...

길다란 키들은 이런식으로 구멍을 일반키보다 크게해서 스테빌을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쇠심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좋음.

 

 

 

 

 

 

 

시프트키는 요런식으로 생김.

스테빌이 없어도 모서리 누를때 걸리거나 불편하지 않다. 우왕 굿~

 

 

 

 

 

 

 

화이트 키보드라서 그런지 하얀색 led가 가장 잘어울리는듯.

 

 

 

 

 

방안에 불을 완전히 끄면 이런느낌인데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다.

 

 

 

 

 

전체적으로 키감이나 소음부분은 무난한 편이다.

그냥 가장 노멀한 키보드라고 할까나....

구분감도 보통,키압도 보통,소음도 보통....평범하고 평범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것 같은 무난한 멤브레인 키보드.

 

단점은 역시나 led설정 저장이 안되고(기본 파란색) 스페이스바 소음이 크다는거 정도.

 

 

 

 

 

 

 

 

마지막으로 녹색 깔맞춤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