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프로베스트캣을 구입했을때 서비스로 받은 파나쿠어 구충제.
가루형태로 되어있어서 알약구충제에 비해 냥이들한테 먹이는게 편하다.
지난달에는 사료에 그냥 뿌려놨는데 이게 약간 미끌미끌해서 사료그릇 설거지할때 조금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1회용 그릇에 사료,간식캔,구충제를 잘 섞어서 놔뒀다.
냄새가 짜장냄새랑 비슷해서 완전 내가 먹고싶을정도였다.^^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가지러 집에 들어갔다가 돌아와보니....




처음보는 삼색냥이가 있었다. 요녀석 경계심이 너무 심해서 한 10분동안을 눈키스도 해보고
카메라 끈도 흔들어보고 밀고당기기를 하다가 사료에서 한 2미터정도 떨어져서 가만히 있으니까 천천히 다가와서
사료를 먹었다. 다른 냥이들보다 조금 많이먹는다 싶었는데 배를 보니 임신한것 같았다.
길냥이답지 않게 털도 깨끗하고 귀도 깨끗해서 너무 이뻤다.




그리고 전에 구입한 사료가 거의다 떨어져서 새로 6kg을 구입했다.
비록 집에 내가 먹을껀 식빵뿐이지만 길냥이들 사료가 듬뿍있으니 왠지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