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풍경사진 찍을때 주로 표준줌 렌즈만 사용하고
망원렌즈는 거의 사용한적이 없는것 같아서 오랜만에 망원렌즈를 들고
산책을 다녀왔다.





개와 함께 다정하게 산책하는 아저씨.
망원렌즈로 줌을 땡겨서 개를 찍었더니
응꼬(?)가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깜놀.ㅋㅋㅋ





나팔꽃을 보면 중학교 2학년때가 생각난다.
그당시 교실 창문에 쇠창살이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창문 바깥쪽에 나팔꽃 화분을 여러개
놔두어서 그 창살에는 예쁜 나팔꽃이 잔뜩 피게 되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담임샘이 낭만적인 분이셨던것 같다.

그런데 그분은 수학선생님이었다.
아....뭔가 언밸런스한데...





교회를 보면 훈련소 시절이 생각난다.
나는 무신론자에 교회다니는 사람하고는 친구도 안하는 스타일이었는데
훈련소 시절 초코파이를 먹기위해 매주 교회를 갔었고
세례를 받으면 햄버거를 준다길래 세례도 받았었다.ㅋㅋㅋㅋ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종교의 부정적인면만 보다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종교의 좋은점도 보게 되었다.
물론 그뒤로 교회를 가본적은 없다.ㅋ





언제부턴가 동네에 있는 작은 개천을 이쁘게 꽃단장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자전거 도로가 없다.ㅠㅠ
자전거가 타고싶다아아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