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방안에서 키우던 로즈마리에 어느날 부터인가 하얀 솜가루 같은게 생겼습니다.
검색해보니 곰팡이의 일종인 흰가루병이라고 하더군요.ㅠㅠ
원인은 통풍 불량과 높은 습도라고 하는데 환기도 잘되는 창가에 있었고 습도도 알맞았던것 같은데
왜 병에 걸린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번에 죽인 로즈마리한테 미안해서라도 이놈은 끝까지 잘 키우려고 했는데 입양한지
일주일만에 병에 걸려서 참 씁씁했어요.





치료방법으로는 계란 노른자를 희석해서 분무하는 방법도 있고
약국에서 파는 농약을 뿌리는 방법도 있다는데 귀찮아서 둘 다 안하고 있습니다.
대신 통풍이 잘되는 현관앞에 두었어요.

그리고 가끔씩 잎에 하얀 솜뭉치들이 보이면 분무기물총으로 쏴서 없애주는 방법을 쓰는데
뭐 2~3일 지나면 다시 생기네요.ㅎㅎ
그래도 죽지않고 살아있으니까 OK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