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오랜만에 그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네 맞아요. 지름신이에요. 하지만 갑작스럽게 오신건
아니고 예정되어 있던 만남이었죠.^^ 소니 a230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DSLR을 구입하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고 결국 펜탁스로 고고싱.

원래는 남자답게 생긴 니콘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니콘은 디자인만 이쁘고 성능이나
조작감이 영~꽝이어서 결국 펜탁스 K-x를 주문했습니다. 감기몰에서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하느라 사은품이 없어서 사야할게 많네요. UV필터,충전지,기타등등..
오늘 주문했으니 내일이면 올것 같은데 오늘밤은 잠도 못잘것 같아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확실히 DSLR을 써보니까 일반 똑딱이로는 사진을 못찍겠더군요.
아~ 역시 사람이란 참 간사한 동물이라 한달사이에 눈이 높아졌나봐요. 뭐 어쨌든
100년도 못사는인생 내일 굶어죽더라도 지르고 싶은게 있으면 다 질러버립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