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제 방 한쪽벽이 너무 허전에서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가 쌩뚱맞게 태극기를 사서
걸어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태극기가 끈이 옆에 달려서 옆으로 걸어놔야했고 길이도
애매해서 뭔가 상당히 부조화 스럽더군요. 벽지라도 바꿀수 있으면 좋으련만 벽지는
언터쳐블이니 그냥 태극기로 만족하고 살았죠.





그러던중 무료 인화권이 생겨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사진으로 벽꾸미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사진으로 벽을 꾸밀때는 사진에 하얀 테두리가 있는게 좋고 불규칙하게 붙이는것 보단
일정하게 붙이는게 이쁘더군요. 참고로 잡지같은건 불규칙하게 붙이는게 더 이쁩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사진이 몇장없어서 우선 저정도만 붙였는데
사진을 더 많이 모아서 한쪽 벽을 아예 사진으로 도배하는게 목표입니다. 우헤헤.
여러분도 도전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