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자고 있을때 윙윙거리는 모기소리에 불을켜고 일어나 모기를 찾다보면 어느덧 잠도 깨고 짜증도 나고 결국 모기는 못잡고...

다시 자려고 누우면 또다시 에~~엥 ㅋㅋㅋㅋㅋ

그래서 구입했다. 전기모기채를....

여러가지 제품중에서 요녀석이 가장 많이 팔렸길래 낼름 구입. 가격도 생각보다 착하다.

(배송비포함 1만원 미만)

 

 

 

 

저 빨간색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철망에 전기가 흐른다.

저 버튼이 똑딱 스위치가 아니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방식이라 조금 불편하다.

스윙할때 손가락에 쥐가 날것 같은 느낌.

 

 

 

 

겉에 있는 철망은 안전망이고 안쪽에 있는 철망에만 전기가 통한다.

무서워서 손가락은 못 넣어보고 모기와 파리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모기는 한방에 다이.

파리는 5번을 지져도(?) 죽지 않았다.

다리나 날개는 타는데 죽거나 기절하지는 않는걸 보면 역시 모기채라서 파리까지는 조금 벅찬감이 있다.

그래도 어쨌든 가격대비 성능은 우왕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