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성북동에서 와룡공원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20분인가??
뭐 어쨌든 앞으로 더 많이 가야 하는데 저질체력이 바닥나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바람이 솔솔~
반바지는 부끄럽다고 안입으면서 찢어진 청바지는 입고 댕기는게 미스테리~~ㅎㅎ





오도바이 샷!!
이렇게 보면 이 오도바이가 제 오도바이같지만 아닙니다.
그냥 앞에 세워져 있길래 찍어봤어요.ㅎㅎ
오도바이는 예전에 사고날뻔해서 그뒤로 안타요.ㄷㄷㄷ





산책로에는 운동기구도 몇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운동하면 땀냄새를 맡고 찾아온 모기님들에게 헌혈을 하게 되는 시스템.ㅋㅋ





말바위쉼터라길래 말처럼 생긴 바위가 있나보다 했는데 그냥 옛날 사람들이 말타고 댕기다가
많이 쉬어갔던 곳이라 말바위로 불린다고함. 그래서 사진도 안찍었어요. 나는야 쿨가이.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00산 (무슨산인지 모름.ㅎㅎ)





음..이건 팔각정이던가?
참고로 이사진은 저 멀리 있는거 망원렌즈로 찍은거니 오해하지 마세용~





드디어 말바위 쉼터 도착!!
하지만 말바위는 안찍었음. 사실 이때는 어딨는지도 몰랐어요.ㅎㅎ
집에와서 검색해보고 알았음. 역시 검색이 쵝오~





이건 왠지 뚜껑 열면 미드 로스트처럼 비밀기지가 있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만약 진짜로 있다면???? ㄷㄷㄷ





예전에 간첩이 이쪽으로 넘어와서 성터 곳곳에는 이런 초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진들은 나름 허세좀 부려볼려고 찍어봤는데 뭐 그냥 그렇네요.ㅎㅎㅎㅎ





드디어 마지막 사진이빈다.
좋은 의견 주세요.~ 마치 군복무시절 소원수리함을 보는것 같군요.
소원수리에는 아픈 기억이 있어서 패스~

나란 남자 소원수리 싫어하는 남자~ ㅎㅎ

이번에는 말바위쉼터까지만 갔다왔는데 좀 더 들어가면 저 멀리 안드로메다까지 갈수도 있고
성북동이 아닌 삼청공원에서도 이곳으로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할수 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날씨 좋을때 한번 가보세요. 경치가 참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