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스카이 휴대폰은 3년전쯤에 딱 한번 사용해 봤었는데 2년이나 쓸만큼 저한테 잘 맞았어요.
그 뒤로 LG폰을 1년정도 쓰고 그다음에 삼성 진보라폰을 사용해왔는데 LG폰은 배터리가 조루였고
삼성폰은 UI가 완전 노친네 스타일이고 OK버튼이 아닌 따로 확인버튼을 눌러야 해서 무진장 불편했어요.

그러던중 삼성폰 6개월 약정이 끝나서 잽싸게 스카이 휴대폰을 구입했습니다.
항상 SK만 사용해서 번호이동하기 좀 그랬는데 SK에는 마음에 드는 슬라이드 스카이폰이 없어서
거의 6년만에 KTF로 컴백했어요. 아!! 그리고 그동안 KT랑 KTF랑 합병해서 이제 그냥 KT더군요.ㅎㅎ

가입비는 내렸지만 면제도 사라졌더라구요. 뭐 어쨌든 제가 이번에 구입한 휴대폰은 톡톡폰이라 불리는
U560K 휴대폰입니다.





개인적으로 키패드가 불편하면 문자를 아예 안보내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는 버튼이 분리되어 있는걸로
골라봤어요. 그런데 요녀석은 숫자키는 편한데 종료 버튼이나 다른 버튼들은 약간 불편하더라구요.
특히 문자버튼이나 네이게이션 상 버튼 누를때 슬라이드에 걸려서 폰으로 게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불편할것 같았어요.





카메라는 300만 화소이고 af는 안됩니다. 그리고 플래쉬도 없어요.ㅠㅠ
그런데 뒷면이 아이팟이랑 많이 닮았쬬? ㅎㅎ





이어폰은 무통증 이어폰이고 고무마개도 크기별로 들어있어서 귓구멍에 맞게 착용할수 있어서 편합니다.
하지만 마이크가 좀 무거워서 집게로 옷에 고정해야되요.





결론적으로 10점 만점에 8점정도 줄수 있는 휴대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안테나도 내장되어 있어서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지상파 DMB를 시청할수도 있고
외장메모리도 다른 폰들과 다르게 배터리 부분이 아닌 위에 있어서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 삽입할수 있어서
편해요. 10대~20대 그리고 저처럼 터치폰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좋은폰인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