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이미지출처 - 옥션


요즘 늙었다고 느끼는것중 하나가 자꾸만 산에 가고싶어질때 입니다.
카메라까지 구입하고 나니 더더욱 산에 가고싶어지더군요. 그런데 중,고딩시절 소풍갈때는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좀 알아보니까 청바지에 운동화신고 등산하는건 정신나간짓이라고 하더라구요.
길이 미끄러워서 위험하기도 하고 청바지가 땀흡수도 안되고 허벅지 살이 쓸려서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갖고 있는 바지들은 전부 청바지고 신발들은 전부 운동화라는거죠.ㅋㅋ
그렇다고 군복에 군화를 신고가면 탈영병으로 보일것 같기도 해서 검색을해보니까 트래킹슈즈 라는게 있더군요.
디자인도 깔끔하니 이뻐서 꼭 산에갈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신어도 편하고 좋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많고 많은 트래킹슈즈중에서 마음에 드는 신발을 몇개 골라봤습니다.

첫번째는 맨 위에 있는 신발인데 디자인은 정말 이쁜데 아쉽게도 검은색이 없습니다.
저 브라운색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색이고 청록색인지 남색인지 애매한 색도 마음에 안들어요.ㅠㅠ





그리고 요녀석은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칼라도 마음에 드는데 문제가 밑바닥이 아이보리 색이라는거에요.ㅠㅠ
검은색이면 때도 안타고 참 좋았을텐데 참 아쉬워요. 으헝헝.ㅠㅠ





마지막으로 요녀석은 약간 군화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디자인과 칼라가 모두 마음에 듭니다.
밑바닥에 노란색도 마음에 들고.. 단한가지 아쉬운점 발목 부분이 너무 길어서 여름에 신고 다니기에는
좀 더울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도 세가지 중에서 가장 비쌉니다.(10만원 초반)
아...빨리 트래킹슈즈 구입해서 등산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