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지난주에는 종이술사님(http://paper34.tistory.com)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응봉산에서 야경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중앙선을 처음 타봤는데 배차간격이 너무 길더군요.ㅠㅠ
응봉역에 내리면 출구가 딱 하나인데 1번출구로 나가서 왼쪽길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산도 보이고
정자도 보입니다. 그쪽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나와요.^^

올라가는길에 아카시아 나무 꽃향기가 참 좋더군요. 하지만 밤에가면 정상까지 가는길이 너무 어두워서
후레쉬가 필요하겠더라구요.(혼자 가면 좀 많이 무서움)

ㄷㄷㄷ 떨면서 올라가니 정상 바로밑 계단에 야경사진 찍는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5명정도?)
"여기가 이렇게 유명한곳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분들 전부 일행이었음.^^
그리고 역시 나이좀 있으신 분들이라 장비들이 후덜덜 하더군요.

뭐 어쨌든 요즘 해가 길어지고 토요일에 가는 바람에 지하철 끊길까봐 후딱 후딱 찍어서 만족스러운 사진이
몇장없네요. 다음엔 옥수역에 있는 달맞이 공원쪽에 가서 찍어보려구요.^^
좋은 장소 알려주신 종이술사님 생유베리 감솨~!!

자~!! 이제 사진 구경이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