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어제 새로운 DSLR을 주문하고 소풍가기 전날밤 아이처럼 설레여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기다렸는데 아침에 확인해보니 간선상차...응?? 간선상차는 커다란 차로 각지역으로
이송한다는건데 보통 저녁에 물건받고 새벽에 간선상,하차 끝내고 아침이면 집근처에서
배송중이어야 하는데 이게 왠일이야 싶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후 늦게까지 기다렸지만 역시나 간선상차...저녁이 되서야 하차.
이런 젝슨..저는 택배랑은 뭔가 안맞나봐요. 내가 주문한 물건은 언제나 제일 늦게 오고
누나가 주문한건 아침일찍오고...ㅋㅋㅋ 아놔...

그리고 택배가 늦게 올때는 언제나 배송업체가 CJGLS였습니다. 앞으로는 물건살때
배송업체가 CJ GLS면 절대로 안살꺼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