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몇달전에 라푸 v500 갈축을 해외구매로 구입했는데 적축으로 보내줬다.

교환하려면 다시 2주를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귀찮아서 그냥 쓰다보니 역시나 적축은 너무 심심했다.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카일박스 백축을 구입해서 교체를 하기로함.





일단 키캡을 다 뽑아내면 상판에 나사가 보인다.

저걸 다 풀러 풀러서 상판과 하판을 분리하자.




기판 뒷면에는 요런게 꽂혀있는데 작업할때 걸리적 거리니 일단 빼놓자.


작업에 집중하다보니 디솔딩 과정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납땜기로 기존에 납을 녹여서 납흡입기로 빨아들인다음

드라이버같은걸로 가운데 하얀부분을 누르면 스위치가 툭~ 하고 빠진다.

교체할 스위치를 장착하고 다시 납땜을 해주면 완료.

혹시 모르니 일단 스위치 한개만 작업하고 뽑았던 선을 꽂아서 컴퓨터에서 스위치가

제대로 입력되는지 확인하고 나머지 교체할 스위치를 작업하면 된다.


디숄딩 작업은 유투브에 영상이 많으니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영상 몇개보고 처음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쉬웠음.

(물론 키보드가 비키형태라 커버를 벗길일이 없어서 좀더 쉽긴했지만...)




기본은 라푸 적축이고

엔터,백스페이스,스페이스바는 카일박스 갈축

그리고 문자열만 백축으로 교체했다.

청축과는 묘하게 다른 찰칵임과 쫄깃함이 상당히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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