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낙성대 공원을 가는길에 낙성대유지에 들렀습니다.
주택가에 이런곳이 있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오호~ 개출입 금지라니...이것도 신기하네요.




강감찬 장군이라.... 이곳의 역사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사실 이곳에는 고양이를 보러 갔었죠.
가는길에는 한마리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낙성대공원에 갔다가 오는길에 만났어요.
가져간 사료나 부어두고 오려고 다시 들렀는데 사료를 꺼내는 순간 어디선가 냐옹이 한마리가 나타나더군요.




임신했는지 배가 볼록해요.
마땅히 부어둘곳이 없어서 그냥 사람들 눈에 안띄는 나무옆에 사료를 부었는데 다행히 잘 골라먹더라구요.
혹시라도 돌을 씹을까봐 걱정되서....




울동네 길냥이들은 경계심이 엄청심한데 요녀석은 가까이가도 안도망가고 사진모델도 해주고
발라당도 보여주고 다리에 부비부비도 해주더군요. 오...애교쟁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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