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오랜만에 비가 그쳐서 사진도 찍을겸 산책을 하던중 길냥이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먹을걸 안갖고 있어서 조금 미안했어요.ㅠㅠ





망원렌즈를 가져가려다 귀찮아서 30mm 단렌즈만 들고왔는데 너무 후회스럽더군요.
그래서 원본 크롭했어요. 표정이 상당히 새침하죠?
"먹을것 좀 내놔봐 !!"
라고 하는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먹을게 커피뿐이었다는...ㅠㅠ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고싶었지만 너무 가까이가면 도망갈까봐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았답니다.
길냥이 만나면 주려고 항상 소시지를 들고다녔는데 하필 아무것도 없을때 만나다니..왠지 미안했어요.
다음부터는 꼭 소시지를 챙겨서 다녀야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