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첫 DSLR이었던 소니 a230을 구입했을때 쌈번들(SAL1855 DT 18-55mm F3.5-5.6 SAM)을 사용했었는데 렌즈에
후드가 없어서 플레어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a500을 구입할때 후드가 포함되어 있는 표준줌렌즈를
알아보니 대부분 30만원 이상이라서 18mm광각을 포기하고 시그마 28-70을 구입했습니다. (가격 10만원대)

어차피 제가 주로 사용하는 화각이 24mm이상이고 50mm이상 화각이 필요했기에 이녀석은 저한테는
딱 맞는 렌즈였죠.

아쉬운게 있다면 촛점거리가 50cm라서 실내에서 제품촬영시에 조금 멀리 떨어져야 해서 불편했고
좁은 공간에서 촬영할때 18mm영역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렌즈는 실내촬영말고 야외촬영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렌즈 입니다.
그리고 빛갈라짐도 예뻐서 (8개) 야경촬영에도 참 좋습니다.





렌즈는 뾱뾱이나 스트로폼이 아닌 계란판 같은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충격에 약할것 같지만 계란판이 아주 최첨단 테크놀로지 하이테크 어쩌고 저쩌고로 제작되어 있어서
충격에도 매우 강합니다.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몰라.ㅋㅋ)





구성품은 렌즈,앞뒤캡,후드 입니다.
각종 찌라시나 설명서나 정품보증서 이런건 당연히 들어있어요.





후드 안쪽에는 주름들이 있는데 빛을 분산시킨대나 뭐라나...뭐 어쨌든 렌즈 안으로 잡광이 들어오는걸
겐세이...아니 막아줍니다. ㅋㅋㅋㅋ





시그마 렌즈가 모두 그렇듯이 요녀석도 펄재질로 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 펄재질이란걸 처음 봤는데
제 눈에는 상당히 멋지더군요. 흠집이 잘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소니 장난감같은 플라스틱보다
펄재질이 더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소니 알파500과 시그마 28-70 F2.8-4 DG 렌즈로 찍은 사진들로 시마이 아니 마무리 하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