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18mm광각과 접사의 아쉬움으로 인해서 하나뿐인 바디캡이었던 시그마 28-70mm F2.8-4 DG렌즈를
입양보내고 사진을 못 찍은지도 벌써 사흘이나 지났습니다.
금전적인 여유만 있었다면 빛갈라짐이 너무나 이뻐서 사랑스럽던 시그마 28-70을 입양보내진 않았을텐데
시궁창같은 통장잔고 덕분에 입양보낼수 밖에 없었어요. 으헝헝.ㅠㅠ

렌즈 입양보낼때 약속이 자꾸 펑크나서 짜증났는데 내일이면 상처를 치료해줄 새로운 렌즈가 도착합니다.^^
17mm 광각과 70mm준망원을 전부 카바하고 간이접사까지 되는 기특하고 비싼놈이 와요.ㅠㅠ
아오 그런데 이 나쁜쉐이가 너무 비싸서 또 다시 라면만 먹어야 될것 같아서 좀 우울해요.

이번일로 느낀건 역시 DSLR은 렌즈가 두개는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요.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때 예비로 다른 렌즈를 사용하죠. 우후후.
그래서 결론은 이제 망원렌즈를 사야한다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바로 신들린건가봐요. 렌즈 지름신 !!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