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얼마전에 소니에서 DSLR을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MP3플레이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워크맨으로 되어있길래 학창시절에 쓰던 카세트 테이프를 넣는
그것(?) 인줄 알았어요.ㅋㅋ 보통 이벤트 신청하고 일주일정도면 사은품을 받을수
있는데 저도 그정도 걸렸습니다. 택배상자도 작고 제품도 상당히 작더군요.



상자옆에는 정품인증 스티커가 붙어있고, 구성품은 이어폰과 충전겸용 USB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은 한쪽이 더 길지 않고 완전 구식처럼 양쪽 선길이가 같더군요.
덕분에 목에 걸수가 없어요.ㅠㅠ 어차피 이어폰은 소모품이니 나중에 바꾸면 되죠뭐.

메모리 용량은 4GB이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라디오 기능이 있더군요. 후훗.
제가 라디오를 좋아하는걸 어떻게 알고 이런기능을 넣었는지....물론 동영상도
재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코딩을 해야하는 수고를 해야하죠.ㅡ,.ㅡ



음질은 처음 들었을때 이게 과연10만원 짜리인가 싶을정도로 별로였는데 이퀄라이져를
설정하니 그럭저럭 들을만하더군요. 음질이 많이 아쉽긴한데 PC스피커에 연결하면
좋은걸로 봐서 이어폰이 구린것 같아요. 어쨌든 크기도 작고 기능도 많아서 상당히
쓸만합니다.

장점: 크기가 작고 기능이 많다. 단점 : DMB 기능이 없다,가격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