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중에 만난 길고양이

가끔씩 이곳에 사는 냐옹이에게 사료를 주러 가는데 오늘은 처음보는 냐옹이가 벤치아래서 쉬고 있었습니다.

다른냐옹이들에 비해서 조금 꼬질꼬질하고 다리도 짧더군요.ㅎㅎ

눈인사를 하는건지 잠을 자는건지 헷갈리긴 한데 저는 눈인사를 해줬습니다.^^
사료를 조금 놔뒀는데 배가 부른건지 사료를 처음보는지 먹으러 오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사진 몇장 찍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꼬마아가씨가 냥이에게 급호감을 보이면서 만지려했고
겁먹은 냐옹이는 도망갔다는 흔한 이야기.^^

다른곳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입구옆에서 또 발견.^^

과연 눈인사인지 잠자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귀요미였습니다.
다음번에 또 만났으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