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락스 kr-6220 plus 키보드

 

 

 

 

대략 한달전부터 기계식 키보드에 질려서 다시 멤브레인 키보드를 하나씩 사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보니 손가락이 예민해졌는지 멤브레인 키보드도 키감이 전부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었고

기계식보다는 멤브레인 키감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

한달동안 3개정도 구입했는데 드디어 종착역에 도착한듯.ㅎㅎ

 

내가 원하던 멤브레인은 키를 누르때 너무 깊지않고 구분감이 거의 없고 키압이 낮은걸 원했는데

그마나 요제품이 그동안 구입한것들중에는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요녀석도 구분감이 꽤있고 키압도 그리 낮은편은 아니지만 키높이는 낮아서

키를 깊게 누르지 않아도 되서 참 좋다.

 

기계식키보드처럼 키를 깊게 누르는 형식은 손가락이 너무 힘들어서

일단 깊지 않은걸로 대 만족.

 

 

 

 

 

 

디자인은 상당히 촌티나지만 폰트도 비교적이쁘고

키보드 소음도 적은편이라 마음에 든다.

참고로 키보드 높이는 전체적으로 높은편인데 각도가 절묘해서 손목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음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키높이에 고무.^^

이건 만원대 저가형키보드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건데...늠흐 좋다요.ㅋ

 

단점은....

 

키캡 귀퉁이를 누르면 플라스틱 긁히는 느낌이 좀 심하게 듬.

키캡 안쪽이 다른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네모난형태가 아니라 둥근형태라서

모서리를 눌러도 긁히는 느낌이 안들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네모난 형태보다 더 심하게 느껴진다.ㅠㅠ

 

그리고 손가락이 닿는 면이 둥글게 파여져 있는 형태가 거의 느끼기 힘든정도라서 손가락에 착 감기는 느낌이 조금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