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공장



언제부턴가 이곳에서 항상 마주치는 냐옹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 조금만 다가가면 바로 다른곳으로 이동해 버립니다.ㅠㅠ
그래서 사료만 놔두고 저도 가던길을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길을 가다가 무언가 먹고있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맛난걸 먹길래 사료를 무시한건가 보니...
누군가 먹다 버린건지 아니면 냐옹이 먹으라고 준건지 딸기잼이 발라진 식빵을 먹고있더군요.
그것도 상당히 맛없어하며 그냥 대충 대충 어쩔수 없이 먹는 듯한 모습으로... 




"사진 찍게 여기 좀 봐주세요."




?!




음....저 눈빛은 "귀찮으니 저리가!!" 라고 말하는것 같군요.ㅠㅠ 으헝헝.




오늘도 찬바람이 쉥~ 하고 불었습니다.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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